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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서프바 양양 감성카페 – 서핑과 바다 뷰가 어우러진 로제 떡볶이 맛집 파도가 부르는 감성, 거북이 서프바양양 여행을 준비하면서 음… 해변과 감성카페, 그리고 맛집을 한 번에 충족할 곳이 있을까 고민하던 중에 ‘거북이 서프바’를 발견했어요. 사실 이곳은 이름만 들어도 서핑 카페라는 느낌이 물씬 풍기는데요, 서핑의 메카 남애항과 가까워 서핑을 즐긴 후 들르기 좋은 양양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바다 바로 앞에 자리해 있어 창밖으로 펼쳐지는 바다 뷰가 압도적이고, 해풍을 맞으며 로제 떡볶이를 먹는 경험은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설레었습니다. 제 경험상 양양 감성카페를 찾는다면 여기만큼 마음에 쏙 드는 곳이 흔치 않을 것 같아요.양양 서핑의 성지인 남애항을 따라 걷다 보면 거북이 서프바 간판이 눈에 띕니다. 안으로 들어서자 나무와 라탄으로 꾸민 따뜻한 공간이 펼쳐졌고, 곳곳에 서핑 보.. 2025. 8. 18.
[충주]중앙탑 추어탕 – 한여름 땀 뻘뻘 흘리며 즐기는 직장인 보양식 한여름, 태양이 머리 위에서 작렬하던 날이었다. 숨만 쉬어도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고, 손목을 타고 땀이 흘러내릴 만큼 뜨거웠다. 몸이 지쳐 기력이 바닥까지 내려간 듯한 기분. 이런 날에는 시원한 냉면 한 그릇도 좋지만, 속 깊이 힘을 북돋아줄 진한 보양식이 간절했다. 마침 이곳은 내 직장 근처라 회사 팀원들과 점심시간에 종종 들르는 단골집. 그래서 오늘도 망설임 없이 발걸음은 충주시 중앙탑면의 ‘중앙탑 추어탕’으로 향했다. 간판만 봐도 왠지 몸이 든든해질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문을 열자마자 먼저 고소한 맛을 예고하는 향이 코끝을 간질였다. 홀 안쪽에는 먼저 오신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식탁마다 모여 앉아 추어탕을 즐기고 있었다. 왁자지껄한 대화 소리와 숟가락이 그릇에 부딪히는 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2025. 8. 12.
[강릉] 초당 토박이 할머니 순두부 강릉여행 5일 차 "전현무 계획 2"를 시청 후 찾아간 맛집 강릉에 서핑할 겸 휴식을 즐기러 온 5일 차 되는 날이다.오늘은 뭐 먹지... 하고 고민하고 하이에나처럼 맛집을 찾고 있었다. 유튜브를 켜고 강릉 맛집을 검색했다. 그러다 우연히"전현무 계획 시즌 2"가 알고리즘에 잡히고 바로 재생 후 끝까지 시청하게 되었는데 "아 여긴 가야겠다"는생각이 들었다. 목요일 오전 11시쯤 찾아간 식당 아니나 다를까 식당 앞 주차자리가 없었다 다행히 경차를 덕분에 아주 작은 빈자리에 쏙 주차 성공! 이것이 경차의 장점 아니겠는가 웨이팅이 앞에 12팀이나 있었다 놀랍지도 않았다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했고이 정도는 감수해야지라고 생각하며 기다렸다. 드디어 내 차례가 왔다! 순두부 전골, 초두부, 순두부 반모 .. 2025. 8. 6.
[강릉] 연곡 꾹저구탕 강릉 향토음식이라고 불리는 민물고기 요리이다. 오늘은 너로 정했닷!일주일간 머물렀던 강릉에서 오늘은 마지막날 아침으로 게스트하우스 사장님 추천으로 온 현지인 맛집 아침부터 오픈런 했다사람들 계속계속 들어오는거 보니 아침일찍 부터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강릉 향토음식이라고 불리는 민물고기 요리, 꾹저구탕. 오늘 아침은 이 녀석으로 정했다!일주일간 강릉에 머무르며 다양한 음식을 먹었지만, 오늘은 여행의 마지막 날. 게스트하우스 사장님께서 강력 추천하신 현지인 맛집으로 향했다. 아침부터 문 열자마자 도착했는데, 이미 오픈런이 시작된 듯 손님들이 계속 들어왔다. 이 집이 괜히 유명한 게 아니라는 걸 바로 느낄 수 있었다. 메인 메뉴인 꾹저구탕은 된장 베이스의 국물에 민물고기 꾹저구가 푹 끓여져 나왔다... 2025. 8. 2.